'ULED TV'로 명명…얇은 두께·높은 색재현율 등 강조
[독일(베를린)=뉴스핌 황세준 기자] 중국 업체인 하이센스가 2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국제가전박람회에서 퀀텀닷 TV를 선보였다.
하이센스는 부스에 퀀텀닷 기술을 적용한 자사 UHD LCD TV를 'ULED TV'로 소개했다. 이 제품은 1000니트 밝기에 HDR(High Dynamic Range) 영상 규격인 HDR 10(범용) 또는 돌비 비전(프리미엄)을 지원한다.
회사측은 이 제품의 두께가 3.9mm에 불과하며 NTSC 기준 105%의 색 재현율을 구현한다고 강조했다. 또 에너지 소비량이 올레드 TV의 56% 수준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넷플릭스, 유튜브, 아마존, BBC 등 다양한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고화질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며 자체 개발한 새로운 스마트 TV 운영체제인 'VIDAA'를 탑재해 사용자들이 기존보다 쉽게 선호 콘텐츠에 접속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하이센스 부스 관계자는 "퀀텀닷 ULED TV는 내년 중국 시장에 출시한 후 글로벌 시장으로 출시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하이센스 부스의 4K ULED TV. <사진=황세준 기자>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