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리아] 피파랭킹 48위 vs 105위 오늘밤 9시 격돌... 슈틸리케 “치열한 승부될 것”(월드컵 축구 최종예선 2차전 JTBC 중계). <사진= 대한축구협회> |
[한국 시리아] 피파랭킹 48위 vs 105위 오늘밤 9시 격돌... 슈틸리케 “치열한 승부될 것”(월드컵 축구 최종예선 2차전 JTBC 중계)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국축구 대표팀이 오늘 밤 시리아를 상대로 2연승을 노린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6일 밤 9시 말레이시아 세렘반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 상대 시리아와 맞붙는다. JTBC, 아프리카TV 등에서 생중계.
객관적인 전력은 한국의 우위다. 한국은 피파랭킹(국제축구연맹) 48위, 시리아는 105위이며 역대 전적에서도 한국이 3승2무1패로 앞선다. 1984년 12월 싱가포르 아시안컵에서 0-1로 진 것이 유일한 패배다.
이런 이유로 시리아는 한국을 맞아 수비 위주의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여 시리아의 약점으로 지목되는 양쪽 측면을 흔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참가로 인해 복귀해 제2의 손흥민을 누굴 내세울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황의조(성남)나 이재성(전북)이 이 자리에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슈틸리케 감독은 "중국전(3-2승)에서 마지막 15~20분가량 고전했는데 좋은 교훈이 됐을 것이다. 선수들도 이런 상황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게끔 준비할 것이다. 시리아가 수비적으로만 나오지는 않을 것이다. 전에 상대했던 중국보다 공격적인 팀이다. 중국전보다 치열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시리아 축구대표팀의 아이만 하킴 감독은 “한국과의 경기는 굉장히 중요하다. 한국은 강한 팀인 것은 잘 알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더 집중하고 높은 수준의 경기를 치러야 한다”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