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박창민 대우건설 사장, 조직 장악 '시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임원 인사 11월로 앞당겨 단행 예정
수익성 좋은 주택사업 부문 강화, 손실 큰 해외는 보수적
최대주주 산업은행, 내년 10월 전 매각 추진..박 사장 ‘주가 부양’ 숙제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7일 오후 3시0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동훈 기자] 박창민 대우건설 사장이 임원 인사를 조기에 단행해 조직 장악에 나설 예정이다. 주택사업을 강화하는 등 주가를 높일 수 있는 조직 만들기에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박창민 대우건설 사장>

7일 건설업계 및 산업은행에 따르면 박창민 사장은 주택사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 및 임원인사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일반적으로 매년 12월 진행하던 대우건설 임원인사 시기도 올해엔 11월 중순으로 앞당겨질 예정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주택부문의 경쟁력 있는 사업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조직 및 임원 인사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매년 100~200명 수준이던 희망퇴직자 수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는 대우건설 출신이 아닌 박 사장이 강력한 지도력을 발휘하기 위해 단행하는 만큼 대규모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가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박 사장은 이미 전 임원을 대상으로 개별 평가에 나섰고 코드에 맞는 인사를 추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임원들과 거리를 두는 분위기도 짙다.

올해 임원 인사는 실적 부진의 주범으로 꼽히는 해외 플랜트, 인프라 사업에서 대규모 물갈이가 이뤄질 것이란 시각이 많다. 임원뿐만 아니라 일반 직원들도 정리 대상이다.

대우건설은 경쟁사인 다른 대형건설사들과 비슷하게 '해외사업의 늪'에 빠져 있는 상태다. 국내 주택·건설 사업은 수익을 내지만 해외사업에선 손실을 보고 있다. 국내 사업에선 원가율이 85%를 넘지 않는다. 하지만 해외에선 110%를 넘는 상황. 해외 발주처와 계약한 공사비를 초과해 사업을 하고 있다는 얘기다.

산업은행이 낙하산 인사 논란에도 불구하고 박창민 사장을 선임한 것도 이런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력한 조직 장악과 인력·조직 구조조정에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는 내년으로 예상되는 대우건설 매각을 겨냥한 것이다. 

산업은행이 운영하는 펀드 KDB밸류제6호 유한회사는 대우건설 지분 50.75%를 보유하고 있다. 이 펀드는 내년 10월 만기다. 지난해 10월 만기가 돌아왔으나 투자금 손실이 커 매각 시기를 2년 연장했다. 한 차례 매각 시점을 연기한 터라 내년에는 매각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이를 위해 박창민 사장은 대우건설의 주가를 끌어올려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취임 이후 ‘제1 미션’인 셈이다. 

2010년 당시 산업은행은 주당 1만8000원, 총 2조2000억원 정도를 들여 대우건설을 인수했다. 현재 주당 가격은 3분의 1 가까이 하락한 6500원선이다. 이 상태로 펀드를 정리하면 산업은행은 1조원이 넘는 손실을 떠안게 된다.

대우건설과 산업은행 안팎에선 연내 주당 목표가격을 8000원 진입으로 잡고 있다. 올해 1만원대 진입의 초석을 만들고 내년 본격적으로 주가를 끌어올린 다는 것이다.

연내 주가 8000원대 진입을 위해서는 분기별 1000억원을 웃도는 영업이익을 꾸준히 달성해야한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산업은행은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사업 재편으로 대우건설의 주가를 높이기 위해 박 사장을 사장에 앉힌 분위기가 짙다”며 “이에 호응하기 위해선 실적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단기간에 성과를 내야 하는 상황에서 박 사장은 사업성이 좋은 주택사업을 확대하고 손실, 위험성이 큰 해외사업은 축소할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어닝쇼크(실적 충격)’ 없이 분기별 영업이익이 1000억원대를 유지하면 연내 주당 8000원대에 접근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