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전북 새만금 개발사업을 총괄하는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의 신임 차장으로 권병윤(55세, 사진) 전 국토교통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17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이날 차장으로 임명된 권병윤 신임 차장은 경기도 평택 출신으로 평택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토목공학과를 거쳐 동 대학원 토목공학 석·박사를 취득한 후 1990년 기술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 동안 국토해양부 도로정책과장,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도로국장, 종합교통정책관 등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했다. 이어 올해 2월부터는 국토교통부 대변인을 맡아 주요 정책 홍보에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00년에는 근정포장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권 신임 차장은 "그동안의 공직생활 경험을 살려 국책사업으로서 새만금의 위상을 높이고, 대한민국의 미래경제를 이끄는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