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현대산업개발은 롯데건설과 공동으로 오는 11월 경기 수원에서 3000가구 규모 대단지 ‘영통 아이파크 캐슬’을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원시 영통구 망포4지구 1·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1블록이 최고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104㎡ 1783가구 규모다. 2블록은 최고 24층, 10개동, 전용 59~104㎡ 1162가구 규모다. 1블록과 2블록은 각각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전용면적별로 1블록은 59㎡A 200가구, 59㎡B 252가구, 75㎡ 314가구, 84㎡ 837가구, 105㎡ 180가구다. 2블록은 59㎡A 210가구, 59㎡B 97가구, 75㎡ 204가구, 84㎡ 527가구, 105㎡ 124가구다. 1·2블록 모두 전용 84㎡ 이하 중소형 비율이 전체의 90%다.
영통 아이파크 캐슬은 대단지와 기타 부대시설이 한번에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급으로 조성된다.
단지 2㎞ 거리에 수원 대표 업무지단지인 삼성디지털시티가 있다. 삼성디지털시티는 삼성전자본사를 비롯해 삼성전자연구단지, 삼성제조기술센터 등 삼성전자계열사와 협력업체 등이 입주해있다.
분당선 망포역을 이용하면 수원역까지 20분, 경기 판교까지 40분, 서울 강남까지 1시간 안에 이동할 수 있다. 자동차로는 덕영대로 이용이 편리하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쇼핑시설과 박지성축구센터 등 체육시설이 가깝다.
망포4지구 내에 유치원과 중학교가 조성된다. 오는 2019년 3월 개교 예정인 망포초교를 비롯해 잠원중학교가 가깝다. 단지 주변에 원천리천, 실버공원, 태장공원, 잠원종합체육공원, 늘푸른공원이 있다.
1블록과 2블록 중심부에 대형 스트릿트형 상가가 조성된다. 수영장, 실내체육관,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이 있는 주민 공동시설도 지어진다. 단지 내 조경은 세계적 조경디자이너인 로드베이크 발리옹과 협업해 특화된 조경시설을 선보인다.
현대산업 관계자는 “삼성디지털시티와 가까운데다 교육환경도 우수해 부모와 자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대단지”라며 “국내 주택시장을 이끌고 있는 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의 시공 노하우를 합쳐 수원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수원 시외버스터미널(이마트 수원점) 맞은편,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394번지에 11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영통 아이파크 캐슬 조감도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