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한화건설이 경기 김포 풍무지구에서 1000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 ‘완판’에 성공했다.
한화건설은 경기 김포 풍무5지구 3~5블록에 공급한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 1070가구 아파트가 계약 5일만에 100% 분양 완료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2~14일까지 3일간 청약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견본주택에서 계약을 진행했다. 지난 15일 예비 당첨자 계약 후 일부 취소 물량에 대해 선착순 계약을 실시하자 마자 하루만에 모든 가구 계약을 끝냈다.
지난해 ‘킨텍스 꿈에그린’과 올해 상반기 ‘여수 웅천 꿈에그린’에 이어 대단지 분양에서 ‘꿈에그린’ 완판 신화를 이어갔다.
김포도시철도 개통, 검단스마트시티 개발이슈 등 잇단 호재로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한화건설 고유의 혁신 설계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청약 접수에서 1034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2772명이 몰려 최고 10.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김포시 내 1000가구 이상 분양 물량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는 최고 23층, 16개 동, 전용면적 59㎡ 625가구, 74㎡ 445가구로 구성됐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080만원 수준으로 전용 59㎡가 2억원대다. 입주는 오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
한화건설 송희용 분양소장은 “주거편의성 및 미래가치가 높은 입지, 서울의 전셋값보다 저렴한 분양가, 파격적인 금융 혜택 등이 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며 “김포를 대표하는 ‘꿈에그린’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 조감도 <사진=한화건설>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