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서울지하철 노동조합이 19일 오전 9시부터 하루 동안 파업한다.
19일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조에 따르면 양대 지하철 노조는 임금·단체협상 결렬을 이유로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다만 이번 파업은 '경고 파업' 성격으로 출퇴근 시간을 피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까지 진행된다. 정비인력은 오후 1시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앞서 임단협이 체결되지 않는 상황에서 공사측이 노조에 성과연봉제 도입을 위한 교섭을 요구했다.
이에 서울지하철노조는 지난달 27일 파업후 성과연봉제 도입을 노사 합의로 결정한다는 서울시 지방공기업 집단교섭 합의에 따라 29일 파업을 중단한 바 있다.
철도·지하철 공동파업 출정식이 열린 27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서울메트로 군자차량기지에 차량들이 멈춰서 있다. 지하철노조와 철도노조가 함께 파업하는 것은 지난 1994년 6월 이후 22년 만이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