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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탐구 위대한 질문' 우리는 죽음을 선택할 권리가 있는가…'웰다잉법' 시행 존엄사 문화 정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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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인간탐구 위대한 질문’은 ‘우리는 죽음을 선택할 권리가 있는가?’ 편을 방송한다. <사진=KBS>

[뉴스핌=정상호 기자] KBS 1TV ‘인간탐구 위대한 질문’은 19일 밤 11시 40분 ‘우리는 죽음을 선택할 권리가 있는가?’ 편을 방송한다.

2016 리우 패럴림픽에 출전한 한 선수의 선언에 세계가 놀랐다. 신체적 고통에 시달려 온 휠체어 육상 선수 마리케 베르보트가 대회 후 안락사를 하겠다고 밝힌 것. 그녀의 충격적인 고백은 전 세계 안락사 논쟁에 불을 지폈다.

패럴림픽 후 베르보트는 안락사를 보류했지만, 그녀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여론이 우세했다.

이처럼 죽음도 인간의 선택권 중 하나로 인정될 수 있는 것일까. ‘인간탐구 위대한 질문’에서는 이 물음에 대해 정신건강학 전문의 서천석 박사와 한일장신대 신학과 차정식 교수의 의견을 들어본다.

◆웰빙을 위한 ‘웰다잉’, 어떻게 죽을 것인가?
1997년 ‘보라매병원 사건’, 2009년 ‘김할머니 사건’으로 촉발된 존엄사 논쟁. 이를 계기로 발의된 일명 ‘웰다잉법’이 2018년 시행을 앞두고 있다. 환자의 결정에 따라 무의미한 연명 치료를 거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웰다잉법’을 시작으로 품위 있는 죽음을 준비하는 존엄사 문화가 국내에 정착하게 될까. 하지만 일각에서는 생명을 쉽게 포기하고, 경시하는 풍조를 가져올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인간탐구 위대한 질문’에서는 존엄하게 죽을 인간의 권리와 바람직한 존엄사 문화를 위해 필요한 사회적 제도는 무엇인지 살펴본다.

◆자살률 12년째 OECD 1위 ‘자살공화국 대한민국’
12년 연속 OECD 국가 가운데 자살률 세계 1위, 대한민국 ‘자살’에 대한 현주소다. 연간 1만 4000여 명, 하루 평균 38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있지만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무엇이 우리나라를 ‘자살공화국’으로 몰아넣고 있는 것일까. 이에 대해 한일장신대 신학과 차정식 교수는 IMF 이후 급증한 ‘생계형 자살’에 주목한다. 경제적 취약 계층의 사회구조적 요인에 의한 생계형 자살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

반면, 정신건강학 전문의 서천석 박사는 승자독식 위주의 사회 분위기를 문제로 꼽았다. 신학자와 정신건강학 전문의가 진단하는 자살공화국 대한민국의 돌파구는 무엇인지 ‘인간탐구 위대한 질문’에서 우리나라의 자살 문제를 이야기해 본다.

질문으로 답을 찾는 토론 프로그램 ‘위대한 질문’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40분 KBS 1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s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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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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