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올 하반기 기업회생절차(옛 법정관리) 매물 최대어로 꼽히던 경남기업이 또 다시 주인 찾기에 실패했다.
20일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따르면 경남기업 재매각 본입찰에 단 한 곳도 인수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최근 자회사인 수완에너지를 매각한다는 소식과 수주 행보가 이어졌지만 매각은 불발됐다.
경남기업은 올해만 두 번째 매각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연내 법정관리 졸업은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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