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글로벌 친환경 건축자재 전문기업 한국유에스지보랄(대표이사 염숙인)이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동참한다.
25일 한국유에스지보랄에 따르면 이 회사 염숙인 대표는 이날 한국해비타트(상임대표 송영태)와 '희망의 집짓기' 건축봉사에 필요한 석고보드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한국 유에스지 보랄은 지난 2000년부터 17년간 한국해비타트의 모든 현장에 필요한 석고보드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제공한 석고보드는 총 12만5500여 장에 달한다. 올해는 프리미엄 제품인 '시트락'과 일반석고보드와 기능성 석고보드 등을 춘천, 군산, 세종, 대구의 무주택 가정이 거주할 20가구 건설에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건축봉사활동에는 한국 유에스지 보랄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주요 고객이 동참해 직접 석고보드를 시공하면서 함께 구슬 땀을 흘렸다.
한국 유에스지 보랄의 염숙인 대표는 "해비타트 집짓기 봉사활동에 힘을 보태주신 고객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개선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 유에스지 보랄(주)은 건축자재 다국적기업인 USG Boral의 한국 법인으로 지난 1998년 설립된 건축자재 전문 기업이다. 국내 최초 FGD(배연탈황석고)를 원료로 한 석고보드 및 관련 제품을 생산한다. 지난 2014년 약 2400억원의 연간 매출을 달성했다. 아울러 인테리어 주요 자재로는 최초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한국유에스지보랄의 염숙인 대표와 한국해비타트의 강대권 본부장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사진=한국유에스지보랄> |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