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수서발 고속철도 운영사인 ㈜SR(대표이사 김복환)이 오는 12월 SRT 개통을 앞두고 철도 안전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안전실을 안전본부 체제로 격상한다
28일 SR에 따르면 SR 이사회는 철도와 교통분야 안전 전문가인 이용찬 前교통안전공단 철도항공교통안전본부장을 신임 안전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안전본부장은 SRT 안전운행을 비롯 안전경영시스템과 철도안전관리체계를 관장하고, 선진적 안전시스템 도입 및 개발을 주도한다.
SR은 ‘퍼스트안전(Safety)’ 을 핵심가치로 삼고 무결점 차량관리와 운행, 임직원 안전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율현터널 내 화재상황을 가정해 실전같은 비상대응 종합훈련을 했으며 개통 전 ▲터널 내 지진발생 ▲역 구내 화재발생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는 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SR 김복환 대표이사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하는 영업시운전에서 안전 및 고객과 관련한 사항을 철저하게 점검해 SRT를 고객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