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사진 오른쪽) 역전골에 1도움·백승호 추가골... 한국, 이란에 3대1승 (수원컨티넨탈컵 1차전). <사진= 대한축구협회>

이승우 역전골에 1도움·백승호 추가골... 한국, 이란에 3대1승 (수원컨티넨탈컵 1차전)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승우와 백승호의 골에 힘입어 한국 대표팀이 1차전을 승리했다.

한국은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수원컨티넨탈컵 1차전에서 이란에 3-1로 이겼다.

이날 한국은 초반부터 경기를 지배했고 교체 출전한 이승우와 백승호는 각각 1골1도움과 1골로 맹활약,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10일 잉글랜드와 2차전을 치른다.

이날 한국은 전반 20분 이유현의 골로 앞서 나갔다. 이유현은 이승모의 땅볼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 이란의 골망을 갈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이승우를 투입한 한국은 후반 16분 이란의 자파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한국은 교체 투입된 이승우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이란 진영을 돌파하던 이승우는 이란 수비수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직접 키커로 나선 이승우는 후반 18분 침착하게 오른발로 슈팅, 어김없이 골대를 허물었다.

이후 이승우는 백승호에게 결정적인 도움을 연결했다. 후반 추가시간 이승우는 골대 근처에 있는 백승호에게 볼을 연결, 3-1 승리를 완성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