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미국 대선에 모든 관심이 쏠리는 것을 틈타서 기업들이 순익 감소와 같은 악재를 공개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 보도했다.

자동차 렌탈업체 허츠(Hertz)는 전날 3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츠의 3분기 순익은 42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2억3700만달러를 큰 폭 하회했다.
의약품 유통업체 CVS는 내년 소매 처방에서 4000만달러 손실이 발생해, 소매 부문 영업이익이 내년에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CVS 주가는 전날 뉴욕증시에서 11% 넘게 떨어졌다.
주택 건설업체 디알(DR)호톤은 회계연도 4분기의 순매출 주문 증가율이 가파르게 둔화됐다고 발표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