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신기술(498호) 이해도 |
[뉴스핌=이동훈 기자] 현대건설이 업계 최초로 바람을 이용해 토양 중금속을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기술은 ′환경신기술(498호)′의 인증을 받았다.
이 환경신기술은 물과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바람을 이용해 중금속 오염도가 높은 토양을 분리하는 기술이다. 공정 구성이 간단해 경제성이 높다.
기존 기술보다 시설비 20%, 운영비 30% 이상 줄일 수 있다. 물 부족 국가에서도 이 신기술을 이용해 안정적인 토양 정화가 가능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신기술은 작업자가 오염 피해 없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고 기술 경쟁력도 우수하다”며 “앞으로 오염된 환경을 복원하는 사업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