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공청회 개최
[뉴스핌=김승현 기자]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부산 등 5대 광역시의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모여 목표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5일 대전 철도시설공단에서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수도권 및 지방 5개 광역시를 중심으로 광역 교통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광역 교통망 확충 및 체계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3차 시행계획(2017년~2020년)은 2차 계획 기간(2012년~2016년)이후 계획이다.
시행계획 연구용역 기관인 서울·경기 연구원 등 지자체 연구원은 2차 광역교통시행계획및 광역 교통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했다. 공통 비전을 설정하고, 지역특성 및 통행 패턴을 고려해 5개 대도시 권역별 목표 및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또한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광역교통시설(광역도로, 광역철도, 환승시설, BRT 등) 확충계획 ▲광역교통 운영체계 개선방안 ▲투자계획 및 재원조달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는 중앙대 이용재 교수의 주재로 교통 전문가와 지자체 연구기관이 참석한 토론이 진행된다. 관계 기관 및 지자체에서 100여 명이 참석해 논의한다.
국토부는 공청회 등 폭넓은 의견을 수렴한 후 광역교통정책실무위원회 심의를 통해 올해 안에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계획’을 확정, 고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