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패한 캐나다 감독 “슈틸리케호 전력, 우즈베키스탄 선수들보다 낫다”. 핀들레이 캐나다 감독(사진 왼쪽)과 슈틸리케 감독. <사진= 뉴시스> |
한국에 패한 캐나다 감독 “슈틸리케호 전력, 우즈베키스탄 선수들보다 낫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캐나다 축구대표팀 마이클 핀들레이 감독의 발언이 화제다.
핀들레이 캐나다 감독은 지난 11일 한국 대표팀과 친선경기에서 0-2로 패한 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을 평가해 달라는 발언에 대해 “우린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최강 전력으로 임했지만, 한국전에선 젊은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 기술적으로 한국 선수들의 전력이 더 나아 보인다. 한국의 측면 공격은 우즈베키스탄 선수들을 상당히 당혹스럽게 만들 것 같다”라고 밝혔다.
캐나다 축구 대표팀은 우리가 월드컵 예선전에서 맞붙는 우즈베키스탄과 지난 6월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바 있다.
이날 피파랭킹 44위 한국은 전반 9분 김보경과 이정협의 추가 골로 랭킹 110위 캐나다 대표팀에 2-0으로 승리, 모의고사를 끝마쳤다.
한국은 11월 15일 피파랭킹 48위 우즈베키스탄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치른다.
현재 한국축구대표팀은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2승1무1패(승점 7)를 기록, 조 3위에 그치고 있다. 이란이 3승1무 승점 10으로 조 1위, 우즈베키스탄은 3승1패 승점 9)으로 A조 2위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