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피파랭킹 1위 미국과 U-20 여자축구 월드컵 준결승서 29일 격돌... 일본·프랑스는 결승전. 사진은 스페인을 3-2로 꺾은 북한 여자 축구선수들이 환호하는 모습. <사진= FIFA 공식 홈페이지> |
북한, 피파랭킹 1위 미국과 U-20 여자축구 월드컵 준결승서 29일 격돌... 일본·프랑스는 결승전
[뉴스핌=김용석 기자]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이 피파랭킹 1위 미국과 준결승전을 펼친다.
미국은 26일 파푸아뉴기니 포트 모스비에서 열린 2016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8강전에서 멕시코를 2-1로 꺾어 29일 북한과 만나게 됐다.
현재 미국은 여자축구랭킹 1위이며 북한은 9위이다. 하지만 북한은 13득점을 올리며 준결승에 진출했고 미국은 4득점에 그쳤다. 결승 대결을 벌이는 일본은 피파랭킹 8위, 프랑스는 3위다.
지난 24일 스페인을 3-2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한 북한의 대회 최고 성적은 준우승이다. 2008년 당시 북한은 미국을 꺾고 2위를 차지했다.
한편, 한국(피파랭킹 19위)은 1승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으며 이 대회 결승전은 29일 열리는 일본과 프랑스의 대결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