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최강희 “AFC 올해의 감독상 수상은 팬들 성원 덕분”... 손흥민은 탈락. 10년만의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일군 최강희 감독을 헹가래하고 있는 전북 현대 선수들. <사진= AFC> |
전북 현대 최강희 “AFC 올해의 감독상 수상은 팬 성원 덕분”... 손흥민은 선수상 탈락
[뉴스핌=김용석 기자] 최강희 감독이 AFC 올해의 감독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강희 감독은 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어워즈에서 2016 올해의 감독상 받아 세계가 인정하는 명장으로 이름으로 올렸다.
이로써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최강희 감독은 2013년 FC서울을 지휘한 최용수 감독(현 장쑤 쑤닝)이후 3년 만에 이 상을 받았고 한국 감독으로는 7번째로 수상했다. 이 영예로운 상을 수상한 감독은 박종환(1995), 차범근(1997), 차경복(2003), 허정무(2009), 김호곤(2012), 최용수(2013) 감독이다.
최강희 감독은 공식 인터뷰에서 “전북 팬들의 성원이 없었다면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영광스런 감독상 수상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에서 뛰고 있는 스트라이커 오카자키 신지는 AFC 올해의 국제 선수상을 받았고 토트넘 손흥민은 수상하지 못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