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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황교안 권한대행 체제, '박근혜 2기' 되지 말아야"

기사입력 : 2016년12월10일 11:17

최종수정 : 2016년12월10일 11:21

민주당 "권한대행 하지 말아야 할 이유 100가지 넘어"
국민의당 "황 총리는 국가를 위험에 빠뜨린 공범"

[뉴스핌=이윤애 기자] 야당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더불어민주당은 향후 행보를 지켜보되 '박근혜 정권 2기'를 연상시키는 조치들을 강행하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9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방·외교·행자부 장관과 통화하고 긴급지시를 내리고 있다. <사진=국무총리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원내대변인 10일 구두논평에서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국가 비상상황에서 총리에까지 당장 책임을 묻는다면 정국 불안의 요소가 될 수도 있기에 일단 지켜 보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기 원내대변인은 황 권한대행에 대해 "국정농단과 헌법 유린과정을 방조·묵인했다는 정치적·법률적인 책임에서 자유로울수 없다"면서 "권한대행을 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100가지를 넘는다"고 경고했다.

이어 헌법재판소에 대해 "국민의 열망을 받아들여 조속한 인용 결정을 내려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국민의당 장진영 대변인도 구두논평에서 "헌재는 국가의 명운이 걸린 이 사건을 집중심리를 통해 가장 빠른 시간 내에 결정 내려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장 대변인은 이어 "(황 총리가) 대통령의 허물을 가리기에만 급급하다 국가를 위험에 빠뜨린 공범이며, 대통령직선제 헌법하에서 국민에 의해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라면서 "황 총리는 국가 중대사를 결정할 수 없다. 적극적인 국정운영을 해서는 안된다"라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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