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월드컵] 전북, 레알마드리드와 대결 무산... 클럽 아메리카에 1대2패, 14일 5·6위전.<사진= FIFA> |
[클럽 월드컵] 전북, 레알마드리드와 대결 무산... 클럽 아메리카에 1대2패, 14일 5·6위전
[뉴스핌=김용석 기자] 전북 현대가 10년만에 클럽월드컵 경기를 치렀으나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전북은 11일 일본 오사카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6강전에서 클럽 아메리카(멕시코)에 1-2로 역전패, 레알 마드리드와의 4강 대결이 좌절됐다.
이날 전북은 전반 23분 김보경의 선제골로 앞서 갔지만 후반들어 내리 2골을 허용했다, 후반 13분 실비오 로메로에게 헤딩 동점골을 허용한 전북 현대는 후반 29분 로메로에게 연속 실점했다. 로메로는 코너킥 상황에서 슛을 차냈고 이 골은 김신욱의 허벅지를 맞고 골망으로 빨려 들어갔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경기후 “후반전에 집중력 저하로 실점을 했다. 2번째 실점은 안 줘도 되는 골이었다. 경기를 이기고 있을 때 영리하게 운영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다. 좋은 경험이었지만 빅클럽을 만날 수 있었는데 놓쳐서 아쉽다.팀과 팬들을 위해 마지막 경기까지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은 14일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가시마 앤틀러스(일본)의 1회전 패자와 5·6위 결정전을 치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