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신임 코치 “슈틸리케 지시만 따르기 보다는 필요한 부분 찾겠다”

기사입력 : 2017년02월07일 00:00

최종수정 : 2017년02월07일 00:00

설기현(사진) 신임 코치 “슈틸리케 지시만 따르기 보다는 필요한 부분 찾겠다”. <사진= 뉴시스>

설기현 신임 코치 “슈틸리케 지시만 따르기 보다는 필요한 부분 찾겠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설기현 성균관대 감독이 슈틸리케호의 새 코치로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 주역중 한명인 설기현(38)을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설기현 코치의 계약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종료일까지다.

슈틸히케호는 이미 차두리를 전력분석관으로 기용,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대비하고 있다.

설기현 새 코치는 2000년부터 10년간 국가대표 공격수로 활약하며, 2002년 한일 월드컵과 2006년 독일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이후 벨기에의 안트레흐트와 잉글랜드의 레딩과 풀럼 등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설기현 코치는 “유럽 리그에서 활약할 때 대표팀을 오가며 뛰었다. 장시간 오고 가며 느낀 어려움이 굉장히 큰 자산이다. 대표팀 코치를 할 기회가 언제든 오는 게 아니다. 최대한 헌신겠다. 지시만 따르기보다는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전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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