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건설사와 협업해 조속히 철도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6일 건설사 사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철도공단과 건설사 사장단은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서로 공유하며 경기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올해 철도건설 사업비 5조7837억원의 효율적인 집행과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 3조5625억원(61.6%) 달성에 나설 방침이다.
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 기존선 고속화 사업,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건설사업을 비롯한 4개 사업에 예산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철도공단과 건설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철도건설 사업 집행에 최선을 다하자"며 "발주처와 시공사 간 관계가 아닌 동반자로써 상생 협력관계를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