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시재생기금을 조성한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열린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에서 '도시재생기금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기금운용심의위원회 구성 등 실무 절차를 거쳐 연 270억원 규모의 도시재생기금이 운영된다.
시는 기금 재원 마련을 위해 시에 귀속된 과밀부담금을 활용한다. 부족분은 일반회계에서 지원을 받아 마련한다.
다음달 3일 본회의를 거치면 3월 중 공포·시행된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금번 도시재생기금 마련으로 살아 숨쉬는 도시 서울을 만드는데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