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유미 기자] 이화여자대학교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교내 대강당에서 2017년도 입학식을 열고 3410명의 신입생을 맞이한다.
송덕수 총장직무대행은 입학식사를 통해 "한 명의 학생으로 시작한 이화가 이제는 20만 명이 넘는 동문을 배출한 세계적인 명문 대학이 됐다"며 "최근 큰 어려움들을 겪었지만 그동안의 역사를 가능하게 했던 이화의 정신으로 모두가 힘을 합하여 어려움을 극복하고 또다른 도약의 계기로 삼게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할 예정이다.
EGPP프로그램 장학생인 문 다나(MUN, DANA) 씨(경영학부, 카자흐스탄) 씨가 신입생 선서를 맡을 예정이다.
EGPP는 이화여대가 세계 여성인재 육성을 위해 2006년 시작한 한국 최초의 개발도상국 여성인재 전액 장학 프로그램이다.
이번 신입생 중에는 베트남, 태국 등 6개국 출신의 EGPP(Ewha Global Partnership Program) 장학생 8명이 포함돼 있다.
입학식 직후에는 신입생을 환영 프로그램 ‘Welcome to Ewha’가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 2005년 무용과 졸업생인 KBS 박은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신입생의 사연을 소개하고 재학생들이 신입생들에게 캠퍼스 생활 등을 들려주는 시간도 갖는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