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유미 기자] 이화여자대학교는 오는 21일 교내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학생군사교육단(이하 학군단) 제1기 입단식을 연다.
입단식은 제1기 이화여대 학군단 입단자 3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행사에는 학부모를 비롯해 송덕수 총장직무대행, 신철호 이화여대 학군단장, 최수홍 ROTC 중앙회 상근 부회장 등 교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행사는 육군학생군사학교장의 축전 낭독, 우수 입단자에 대한 표창·상장 수여, 입단 신고, 입단자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총장직무대행 축사, 총동창회장 격려사도 이어진다.
이화여대는 지난해 2월 학군단 유치 대학으로 선정돼 학부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30명의 예비 학군사관후보생을 선발했다.
지난해 11월 1일 이화여대 학군단을 정식 창설했으며 지난 1~2월에는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4주간의 동계훈련도 실시했다. 낙오자 없이 군사훈련교육을 통과해 30명 전원이 정식 학군사관후보생이 됐다.
이화여대 학군단은 오는 3월부터 제2기 선발을 시작한다. 2학년 재학생(부·복수전공 신청자의 경우 3학년)을 대상으로 1달간 원서접수를 받으며, 본교 경력개발센터의 'ROTC 준비반'을 통해 필기시험, 체력검정, 면접 등을 대비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