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최상목 "최근 계란값 다시 올랐지만 점차 안정될 것"

기사입력 : 2017년04월28일 09:45

최종수정 : 2017년04월28일 09:45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범정부 비상경제대응 TF 회의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8일 "계란 가격이 4월 들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나 추가 상승 압력은 제한적"이라면서 "향후 점차 하향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최상목 기재부 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범정부 비상경제대응 TF 회의를 개최하고 계란 수급 동향 및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계란가격은 조류인플루엔자(AI)에 따른 생산기반 위축과 신학기·부활절 등 일시적 수요 증가로 4월 들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AI로 인해 산란계 사육수가 지난해 9월 6985만마리에서 올해 4월 5331만마리로 24%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계란 소매가는 지난 1월 한 판(30개)에 9096원까지 치솟았다가 2월 7932원, 3월 7326원으로 점차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4월 들어 한 판에 7626원으로 다시 오르는 모습을 보여 소비자들의 불안을 키웠다.

하지만 정부는 AI가 진정세를 보이고, 4월 산란계 병아리 공급량이 평시의 93% 수준을 보이며 수급 여건이 개선되고 있어 추가상승 압력은 제한적이라고 봤다.

최상목 차관은 "향후 국내 생산기반 회복과 함께 계절적 수요가 완화되면서 계란 가격은 점차 하향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차관이 4월 28일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범정부 비상경제대응TF 회의를 주재 하고 있다. <자료=기획재정부>

정부는 이번 TF회의에서 이와 함께 ▲가격정보 종합포털 운영 현황 및 향후 추진 방향, ▲건설경기 동향 점검, ▲전통시장·청년상인 육성사업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정부는 지난 2009년부터 운영중인 주요 생필품의 가격정보 종합포털에 대해 "향후 유통업계와 협력을 통해 조사대상 품목·판매점을 확대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지방자치단체 등 가격정보 유관기관간 연계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 건설투자는 지난해 큰 폭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건설수주는 주택인허가 감소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축소 등으로 감소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해외 수주는 세계경제 회복 흐름에도 불구하고, 유가 정체와 미국 금리인상 등 불확실성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에 머무를 전망이다.

아울러 청년상인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방식을 개선한다.

기존에는 전통시장별로 청년상인을 모집·선정 후 빈 점포에 입점시키는 방식으로 지원했으나, 앞으로는 역량있는 청년상인을 전국단위로 모집·교육한 후 청년상인에게 점포 선택권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지원방식을 전환한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