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컴투스의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워’가 공격적인 마케팅 집행 없이도 트래픽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기 때문에 모바일 게임 운영 능력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하반기로 예정된 ‘공성전’ 업데이트와 글로벌 마케팅 재개로 서머너즈워는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시현할 전망”이라며 “성공적인 e스포츠 시장 진출로 이용자 저변이 확대됨에 따라 2018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서머너즈워 MMORPG의 흥행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판단했다.
컴투스는 오는 24일 아마존(Amazon)과 함께 서머너즈 워 모바일 e스포츠 대회를 미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김 연구원은 글로벌 유명 IP를 활용한 ‘스카이랜더 모바일’에 대한 기대감도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반영되며 긍정적인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컴투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을 전년동기 대비 0.5% 증가한 1272억원과 2.4% 증가한 498억원으로 추정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