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IPO] 김만훈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 "세계 최고 바이오기업으로 거듭날 것"

기사입력 : 2017년07월14일 15:12

최종수정 : 2017년07월14일 15:12

28일 코스닥 상장..시가총액 4조4424억~5조6042억원 전망

[뉴스핌=최주은 기자] “해외 판매 네트워크를 확대해 바이오의약품과 바이오시밀러(바이오 복제약) 분야에서 최고 마케팅·판매 기업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오는 28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셀트리온헬스케어 김만훈 대표이사는 14일 여의도에서 개최한 IPO 간담회에서 “공모자금은 연구개발, 라이서스인(기술도입)을 통한 제품군 확대, 해외판매 네트워크 확대 등 사업자금 및 재무구조 개선 등에 사용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셀트리온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바이오의약품에 특화된 글로벌 마케팅 회사다. 램시마를 비롯해 트룩시마, 허쥬마 등 계열사 셀트리온이 개발, 생산하는 모든 바이오시밀러 및 신약의 전세계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란 이미 제조·판매 허가를 받은 오리지널의역품과 매우 유사하며 안정성, 품질, 효능면에서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고 동등성이 입증된 바이오의약품을 말한다.

김만훈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가 14일 여의도 콘래드호텔 IPO기자간담회에서 회사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셀트리온 헬스케어 제공>

김 대표는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화이자, 테바, 먼디파마 등 글로벌 제약사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현지 제약사 및 판매업체 등 34개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며 “115개 국가에 유통 및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해 14개 제품을 판매 및 판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램시마는 매분기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고, 유럽 시장 점유율 40%를 달성했다”며 “시장점유율 50%를 넘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후속제품 트룩시마도 지난 4월 유럽시장에 성공적으로 론칭해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이밖에 기타 바이오시밀러, 바이오베터, 바이오신약 등 각 분야에 경쟁력있는 파이프라인을 다수 확보해 셀트리온과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99억4752만원, 영업이익 106억452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32.4%, 영업이익은 1751%의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총 공모주식수는 2460만4000주이며, 전량 신주모집으로 진행된다. 주당 공모희망가는 3만2500원~4만1000원으로 이번 공모를 통해 약 1조88억원을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선 상장 후 시가총액이 4조4000억∼5조6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셀트리온에 이어 코스닥 시가총액 2위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13~14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오는 17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9~20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상장 주관사는 매래에셋대우, 공모주관사는 UBS증권이다.

한편 계약상 조건에 따라 미국 제약사인 호스피라(Hospira)에 발행된 전환사채 1495억원 중 902억원을 지난달 30일자로 상환했다. 나머지 593억원 역시 양사의 합의 하에 상환될 예정으로 희석가능 주식에 대한 불확실성도 제거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