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조사한 45개국이 동시에 성장하고 있어 주목된다. 저금리 경기부양책이 지속되고 글로벌 위기의 파장이 꼬리를 감추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23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는 OECD가 조사한 45국가는 올해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고 특히 그 중 33개국은 지난해에 비해 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OECD의 조사결과로 이런 경향은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처음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 7월 국제통화기금(IMF) 글로벌 경제가 올해 3.5%, 내년에 3.5%의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016년 성장률은 3.2%이었다.
지난 50년간 이같은 동시 성장은 드물었고, 1980년대와 1973년 이전 몇개년에서나 찾아볼 수 있었다.
도이체에셋매니지먼트 수석이코노미스트 조슈 페인만은 "특별히 빠르거나 강한 것은 아니다"면서도 "더딘 측면이 없지 않지만 어쨌든 목표하는 바를 달성한 셈이다"라고 관측했다.
맨해튼 센트럴파트 주변의 고가 건물 <출처=블룸버그> |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