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웃 간 정이 넘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 우수사례, 슬로건, 독서감상화 총 3개 분야를 공모한다. 오는 6일부터 30일까지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우수 사례는 전국 분양아파트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 공동체 활성화 자생단체, 관리주체가 참여할 수 있다. 이웃갈등 해결, 관리비 절감, 경비원 처우개선과 같은 미담사례를 제출하면 된다.
슬로건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층간소음 예방을 비롯한 공동생활 에티켓, 이웃관계 회복과 관련한 문구를 공모한다. 독서감상화는 전국 유치원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웃관계 관련 선정도서를 읽고 난 소감을 그린 감상화를 공모한다.
내달 12일 우수 사례를 선정한다. 최우수상(300만원)과 우수상(200만원), 장려상(100만원)을 시상한다. 공동주택 공동체 우수사례집을 만들어 전국 지자체에 배포할 계획이다.
LH 김선미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장은 “층간 소음처럼 이웃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통과 배려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공모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