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96가구로 공급 예정
[뉴스핌=김지유 기자] 부산광역시 동래구 수안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서희스타힐스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10일 서희건설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열린 '수안 지역주택조합' 임시총회에서 서희건설이 시공예정사로 선정됐다.
시공예정사가 서희건설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명도 '수안 서희스타힐스 지역주택조합'으로 변경됐다.
수안 서희스타힐스 지역주택조합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수안동 36-2번지 일원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하 3층~지상 36층, 5개동, 총 796가구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공급가구수는 전용면적 ▲65㎡A 68가구 ▲65㎡B 208가구 ▲84㎡ 520가구다.
이 지역은 도보 10분내 부산지하철 4호선 수안역, 동해선 동래역이 위치한 역세권이다. 사업지에서 500m 거리에 총 27.3km 길이의 순환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갖춘 온천천~수영강 산책로도 있다.
반경 1km 안에 메가마트, 홈플러스, 동래시장, 대동병원, 동래경찰서를 비롯한 생활편의시설도 갖췄다. 특히 동래구는 부산의 8학군으로 불릴 정도로 부산시내 최고의 학군을 보유한 지역으로 꼽힌다.
<자료=서희건설> |
수안 서희스타힐스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반복된 시공사 선정과 변경으로 진통을 겪어왔다.
조합 측은 사업이 지연됨에 따라 시공사 변경안을 총회 안건으로 내걸었다. 그결과 서희건설이 지역주택조합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판단해 시공예정사로 선정했다.
서희건설은 최근 5년간 100개가 넘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희건설은 지난 8월부터 지역주택사업 정보공개 플랫폼 '서희GO집'을 운영해 사업 투명성에 힘쓰고 있다.
서희GO집에서 서희건설은 전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장의 조합원 가입률과 토지확보율(계약+소유권이전)을 공개하고 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조합원들은 선정에 앞서 시공사의 지역주택조합 사업능력뿐만 아니라 부산 및 경상남도 내 지역주택조합 사업장들을 꼼꼼하게 살핀 후 최종 시공사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