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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의 4차혁명 오딧세이] 빅데이터로 본 10년 후 한국 기업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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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빅5'는 모두 데이터 기업으로 재편성돼
10년 후 한국의 기업 순위도 '데이터'로 매겨질 가능성 높아

'데이터'가 기업 순위 결정한다 

현재 글로벌 시가총액 '빅5'는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이다.  10년전 글로벌 주가 총액 기준 5대 기업을 찾아보면 석유나, 에너지, 자원 관련 기업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을 것이다.

무엇이 순위를 바꾼 것일까. 필자는 그것을 '데이터'로 본다. 데이터를 모을 수 있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확보한 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2017년 글로벌 '빅5' 기업.

그렇다면 이러한 '빅데이터 플랫폼'이 되기 위한 조건은 뭘까.

우선, 빅데이터를 모을 수 있는 기반을 갖춰야 한다. 구글을 예로 들면 스마트폰, 메일 계정, 탐색기 등이다. 이런 플랫폼을 통해 우리가 매일 생산하는 데이터를 구글은 수집할 수 있다. 아마존은 전자 상거래 플랫폼을 이용해 고객의 상거래 데이터를 대량 수집한다. 아마존은 우리가 뭘 원하는지, 뭘 찾는지, 뭘 언제 구매하는지, 더 나아가 우리의 욕망까지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을 갖고 있다. 페이스북은 SNS, 마이크로 소프트는 PC 기반으로 데이터를 모은다.

둘째, 이렇게 중요한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 센터를 구축해야 한다. 반도체 기업이 수십 조원의 비용을 들여 반도체 공장 라인을 신축하는 것처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은 데이터 센터 구축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해야 한다.

세번째로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적인 판단과 예측을 내릴 수 있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바탕을 둔 강력한 소프트웨어를 보유해야 한다. 그래서 구글이 알파고를 개발하고 , 실리콘밸리에서 인공지능 전문가들의 몸값이 하늘을 찌르는 것이다. 신임 박사 연봉이 3억원이 넘는다. 국내서도 대부분 기업들이 인공지능 전문가를 동분서주한다.  

마지막 조건으로는 이러한 빅데이터 발생장치와 데이터 센터를 확보하고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한 다음 이를 바탕으로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수익모델을 각 기업들이 갖고 있어야 한다. 그것이 광고료일 수도 있고, 판매 수수료일 수도 있다. 수익모델이 의료산업으로 확대될 수도 있다.

또 다른 사업으로 스마트 시티, 스마트 고속도로, 스마트 홈 등에 적용돼 전기료, 보험료 등에서 이윤을 남길 수 있다. 전자 상거래의 경우 재고 비용, 물류 비용, 창고 비용, 부동산 비용, 운송 비용,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 호텔이나 식당 예약의 경우 예약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 주식 서비스의 경우 예상 주가를 추천하고 투자하여 이윤을 남길 수 있다.

이처럼 데이터 발생 장치를 확보하고, 데이터 센터를 만들고, 인공지능을 이용해 이윤 모델을 얼마나 큰 규모로 확보하는 것인가가 글로벌 시장, 국내 시장의 규모와 회사 성장률을 결정한다. 가능하면 전세계 인구 전체를 대상으로 할수록 파급력과 규모가 커진다. 당연히 미래에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

빅데이터 플랫폼의 조건.

10년 후 한국 기업 순위는 '데이터'가 결정 

필자는 10년후 우리나라의 대기업 매출액이나 주가 총액 기준도 '빅데이터 플랫폼'이 결정할 것이라고 본다. 지난해 한국의 시가총액 기준 메이저 기업은 삼성전자, 한국전력, 삼성물산,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네이버, 현대, 모비스, 삼성생명, 아모레 퍼시픽, 포스코 순이다. 대부분 제조업과 에너지 업체 등이다.

한국의 시가총액 기준 메이저 기업 리스트.

6위인 네이버가 이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이다. 그래서 네이버도 '빅데이터 플랫폼'을 확보하기 위해 자율주행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다고 본다. 그러면 현재의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 SK의 10년 후 존망을 예측해 볼 수 있다. 지금 이들 대기업이 '빅데이터 플랫폼'을 확보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 지가 궁금하다. 

[김정호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

 

김정호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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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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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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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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