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까지 대설주의보 발령
[뉴스핌=서영욱 기자] 제주국제공항에 많은 눈이 내리며 오늘(8일) 오전 10시까지 활주로를 폐쇄한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전 7시부터 갑작스런 폭설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제주공항에도 많은 눈이 내리자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오전 7시30분부터 활주로를 일시 폐쇄하고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항공기 운항도 일시 중단됐다. 지연 34편, 결항 11편이다.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 여객기 한대가 강풍 속에 이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오전 7시부터 갑작스런 폭설로 현재 적설량 3.5㎝를 기록하고 있다. 오전 11시까지 저시정 특보와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이다.
항공사는 항공기 지연‧결항정보와 탑승예정시각을 대기 승객들에게 주기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제주공항 홈페이지에서도 실시간 운항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용객들은 운항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공항으로 출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