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K푸드 핵심 라면"…할랄시장 공략 속도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세계푸드 '대박라면' 이달 말 말레이시아 선봬
농심 할랄라면 매출 작년 30%↑…"전용브랜드 개발"
세계 식품시장 20% 할랄 차지, 웰빙 대표로 각광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 국내 식품업계가 할랄푸드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K-푸드' 열풍의 중심인 라면 제품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할랄 시장은 성장성이 높아 새로운 수출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지난 16일 '대박라면 김치맛', '대박라면 양념치킨맛' 등 2개 라면 제품에 대해 첫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이달 말부터 말레이시아 현지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농심과 삼양식품은 각각 15개, 10여개 라면 제품에 할랄 인증을 받아 수출을 지속하고 있다.

할랄인증 받은 대박라면 2종 <이미지=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말레이시아 식품기업 마미 더블 데커와 합작법인 신세계 마미를 설립했다. 이번에 선보인 대박라면 2종이 첫 제품이다. 세계 3대 할랄 인증으로 말레이시아 '자킴(JAKIM)', 인도네시아 '무이(MUI)', 싱가포르 '무이스(MUIS)'가 있는데, 이 중 자킴을 확득했다.

할랄은 허용되는 것을 뜻하는 아랍어인데 '먹어도 되는' 식품을 의미한다. 이슬람 율법에 따라 생산·도축·처리·가공된 식품과 공산품에 부여한다. 이슬람교도인 무슬림은 할랄 인증 제품만이 위생적이며 맛, 질, 신선도가 뛰어난 깨끗하고 안전한 식품으로 믿는다.

특히 세계 최대 이슬람국가인 인도네시아가 내년부터 할랄 인증을 의무화하기로 하면서, 관련 국가 등에 수출하기 위한 식품업계 할랄 인증 획득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높은 무역 장벽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대박라면에 들어가는 모든 원재료의 입고, 생산, 운반, 저장 과정에서 이슬람 율법으로 금지된 돼지고기와 교차 오염이 되지 않도록 엄격하게 차단했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동남아에 한류 식문화를 적극적으로 전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심은 현재 신라면·순라면 등 15개 할랄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 2011년 4월 부산 공장에 할랄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할랄신라면'을 출시한 게 대표적이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40여개 주요 이슬람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할랄신라면 <사진=농심>

할랄라면 수출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농심 할랄라면 매출은 전년 대비 30% 성장했다. 농심 관계자는 "할랄 관련 제품을 늘려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할랄 전용 브랜드 개발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치즈불닭볶음면, 핵불닭볶음면 등 주요 10여개 라면 제품에 대한 할랄 인증을 받은 상태다. 지난해 할랄제품 수출액은 약 2050억원으로 2016년 930억원, 2015년 307억원과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

불닭볶음면은 2014년 한국이슬람중앙회(KMF) 할랄 인증에 이어,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 '무이 할랄' 인증을 받아 올해부터 할랄푸드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

수출액 가운데 중국 50%, 동남아시아 30%, 기타 20% 등이 차지하고 있다. 올해 삼양식품은 동남아 수출 목표치 9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무이 인증은 세계 식품 시장에서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할랄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라며 "전 세계적으로 무슬림 숫자가 늘어나고 있고 최근에는 할랄이 웰빙을 대표하는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는 만큼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9% 고공행진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