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로이터=뉴스핌] 최윤정 인턴기자 = 조각가 고(故) 알베르토 자코메티가 별세한 지 50년 만에 작업실이 복원돼 대중에게 공개됐다. 완성되지 못한 스케치부터 재떨이까지 날 것 그대로의 작업실 현장을 재현했다고 21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오는 26일에 문을 여는 자코메티 인스티튜트(Giacometti Institute)는 1966년 조각가 자코메티가 별세한 후 그의 아내가 소중히 보관해 온 수많은 그림과 조각상을 공개했다.
자코메티 인스티튜트는 20세기 중반에 예술지구로 유명했던 몽파르나스(Montparnasse)에 그의 작업실을 완벽히 재현했다. 실제 작업실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닿는 곳이다.
자코메티 재단은 작가가 생전 작품을 만드는 환경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박물관을 만들지 않고 작업실을 복원하는 방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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