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법무부가 워싱턴DC에서 거주하는 29세 러시아 여성을 미국에서 러시아 정부 요원 활동을 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해당 여성의 이름은 마리아 부티나로 지난 15일 체포됐다. 워싱턴에 위치한 아메리칸 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총기 소지권을 옹호하는 '무기를 소지할 권리(Right to Bear Arms)'를 설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중앙은행의 한 고위관리의 지시를 받아 활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법무부는 이 고위관리는 최근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의 제재를 받은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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