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이달 전국 19곳에서 아파트 2만664가구가 분양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1만2039가구로 지난달 분양실적인 1만725가구보다 1314가구 많다.
1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시·도별 분양예정 아파트는 부산이 3502가구로 가장 많고 경기 2882가구, 경북 2087가구, 인천 1551가구, 서울 711가구, 대구 505가구 순이다.
[자료=리얼투데이] |
먼저 한화건설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 677번지 일대에 ‘노원 꿈에그린’을 공급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0층, 16개동, 전용면적 59~154㎡ 총 1062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114㎡ 9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수도권 지하철 4·7호선 노원역과 7호선 마들역에 가깝다. 주변에 서울상곡초, 은곡중, 용화여자고를 비롯한 학교가 밀집해 있다.
㈜유림E&C는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업무복합 3블록에서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내 공동주택 31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주거시설과 업무시설, 상업시설을 갖춘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4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그 중 전용면적 71~96㎡ 아파트 312가구가 이달 공개된다. 수서고속철도(SRT)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예정), 인덕원선(예정)이 지나는 동탄역 복합환승센터가 단지와 도보 거리에 있는 것도 특징이다. 오산천 수변공원, 음악분수광장 등을 갖춘 약 30만㎡ 규모 동탄여울공원이 단지와 바로 연결된다. 단지 안에 연면적 1만4697㎡ 규모 북유럽풍 스트리트 테마상가 ‘오슬로애비뉴’와 오피스 365실이 함께 구성된다.
대우건설과 GS건설은 경기 수원시 고등동 270-7번지에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01㎡, 총 4086가구 규모다. 이 중 74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과 분당선 수원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다. 반경 1㎞ 안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CGV, AK플라자를 비롯한 생활 편의시설이 있다.
지방에서는 현대건설이 대구 수성구 범어동 1-4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을 공급한다. 단지는 아파트 343가구, 오피스텔 166실 등 총 509가구 규모다. 단지는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과 KTX동대구역이 인접해 교통 여건이 편리하다. 또 주변에는 동천초등학교가 있다.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은 부산 동래구 온천동 855번지 일대에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5층, 32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3853가구 규모로 이 중 2485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부산 지하철 1·4호선 동래역, 1호선 명륜역, 3·4호선 미남역이 도보 거리에 있는 역세권이다.
대림산업은 경북 영천시 완산동 732-1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영천’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5층, 16개동, 전용면적 74~184㎡, 총 1210가구 규모다. 단지 주변에 이마트 영천점과 영천공설시장, 영남대 병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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