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강용석 전 의원은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여성 비서관 5명과 만난 사진을 보고 "청와대는 백악관에서 포맷을 수입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날 강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쇼를 하다 하다 레퍼토리가 떨어지니 이런 것까지 카피를 한다"며 "이런 마당에 중국 티비가 한국 예능을 베꼈다는 말 할 수 있겠나"라고 했다.
강 전 의원은 문 대통령의 사진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진을 게시글에 함께 올리고 비교했다.
그는 "트럼프와 함께 있는 여성들은 지난 2002년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전사한 미 군인의 유가족들"이라며 "그런데 문재인과 함께 한 여성들은 그저 설정 사진을 찍기 위해 모인 여직원"이라고 주장했다.
강 전 의원은 이어 "사진만 베낄 게 아니라 저런 사진이 나오게 된 맥락과 철학을 모방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22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과 여성 비서관들이 점심을 함께 하며 여성 관련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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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강용석 페이스북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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