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의회는 23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이병배 부의장, 정일구 자치행정위원장 주관으로 지역아동센터 추가운영비 지원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 |
경기 평택시의회는 23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이병배 부의장, 정일구 자치행정위원장 주관으로 지역아동센터 추가운영비 지원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평택시의회] |
24일 의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주, 유승영 의원을 비롯해 평택시 사회복지국장, 여성가족과장 및 지역아동센터평택시협의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아동센터 기본운영비에 인건비와 운영비, 프로그램비가 포함돼 있어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인건비 지급 및 프로그램비 지출 후 운영비가 부족하게 돼 이에 따른 대책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지역아동센터평택시협의회 관계자는 “경기도 내 15개 지자체에서 지역아동센터 기타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평택시의 경우에도 2019년 추가 경정 예산에 기타운영비를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의회와의 협의 절차를 거쳐 지원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정일구 자치행정위원장은 “지역아동센터의 지원으로 타 시설들과의 형평성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지역아동센터를 기준으로 상향 평준화 될 필요가 있다”며 “잘 만들어진 정책이 평택시의 브랜드가치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배 부의장도 “집행부에서 중앙정부나 도에서 내려오는 정책을 집행하는 것 외에 새로운 정책 모델을 만들어 내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겠지만 평택시만의 아동복지 모델을 만들어 평택시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