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LG 트윈스의 '레전드' 유지현 수석코치와 이병규 코치가 현역 시절 등번호를 다시 단다.
프로야구 구단 LG는 24일 선수단 배정을 확정, 이를 발표했다. 유지현 수석코치와 이병규 코치는 현역 시절 등번호인 6번과 9번을 다시 단다.
LG 트윈스 '레전드' 유지현(왼쪽) 수석코치와 이병규 코치. [사진= LG 트윈스] |
LG 구단은 "팀 프랜타이즈 레전드 스타 출신 코치에게 예우와 존중 차원으로 자부심과 책임감을 주고, 선수들에게는 존경심과 동기부여를 줄 것으로 기대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병규 코치의 9번은 영구결번이지만 '자신만 달 수 있는 번호'라는 의미에서 다시 선수 시절의 등번호를 받게 됐다.
◆ 2019시즌 LG 트윈스 선수단 배번 변경 현황
▲ 유지현 수석코치(76번 → 6번), 이병규 코치(91번 → 9번)
▲ 신규 : 켈리(3번), 이성우(4번), 전민수(15번), 장원삼(30번), 김정후(43번), 정용운(49번), 조셉(50번), 양종민(63번), 심수창(67번), 강구성(101번)
▲ 신인 : 이정용(34번), 이상영(68번), 정우영(59번), 문보경(102번), 강정현(58번), 남호(104번), 구본혁(00번), 김성진(105번), 임준형(113번), 이지강(108번), 한선태(111번)
▲ 변경 : 오지환(2번 → 10번), 백승현(8번 → 2번), 김용의(10번 → 8번), 최동환(12번 → 17번), 김재율(14번 → 16번), 박지규(16번 → 66번), 임지섭(17번 → 51번), 김영준(30번 → 29번), 김재성(34번 → 12번), 윤대영(39번 → 25번), 장시윤(46번 → 44번), 성동현(59번 → 28번), 문광은(60번 → 61번), 양원혁(61번 → 14번), 홍창기(00번 → 24번), 이상규(101번 → 60번), 류형우(108번 → 46번), 유원석(113번 → 39번), 오석주(116번 → 64번), 전준호(123번 → 62번), 신민재(126번 → 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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