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열차 공기압 조절장치에 문제가 생겨 출근길 지하철 1호선 승객 1200명이 안양역에 10분여 발이 묶였다.
25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오전 8시 지하철 1호선 안양역에서 서울방향 열차 공기압 조절장치에 문제가 생겨 열차가 멈춰서는 장애가 생겼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공기압 조절장치에 문제가 생겨 지하철 1호선 안양역 정차 후 출발할 때 공기압이 충분히 올라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열차 운행이 10여분 동안 지연됐다. 해당 열차에 탄 승객 1200여명이 다음 열차로 옮겨타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출근길 승객들이 한 동안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근본적인 열차 고장 원인을 알려면 며칠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 관계자는 "해당 열차 공기압 조절장치에 문제가 생긴 이유는 차량기지에서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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