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공연

속보

더보기

유리·윤지성·도겸·피오·조권…아이돌이 공연에 임하는 자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극부터 뮤지컬까지 활발하게 활동 중인 아이돌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연기하는 아이돌은 이제 낯설지 않다. 브라운관이든, 스크린이든, 무대든 구분없이 말이다. 사실 공연의 경우, 라이브로 진행되는 특성상 기피하는 경향이 있음에도 최근 더 많은 아이돌이 무대에 도전하고 있다. 이들이 무대에 임하는 각양각색 자세를 들여다봤다.

◆ '기합 가득'…첫 도전, 유리·윤지성·정세운·도겸

올해는 데뷔에 상관없이 새롭게 무대에 첫 발을 내딛은 아이돌이 대거 눈에 띈다.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에 캐스팅된 소녀시대 유리부터 뮤지컬 '그날들'에 워너원 출신 윤지성, 뮤지컬 '그리스'에 가수 정세운, 뮤지컬 '엑스칼리버'에 세븐틴 도겸이 각각 출연 소식을 알렸다.

무대에 도전하는 유리(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윤지성, 도겸, 정세운 [사진=파크컴퍼니, 뉴스핌DB]

벌써 데뷔 13년차인 유리는 그간 드라마, 영화는 꾸준히 출연했으나 연극은 처음이다. 까칠한 앙리할아버지와 꿈을 찾아 방황하는 대학생 콘스탄스의 이야기 '앙리할아버지와 나'(~5/12, 유니플렉스 1관)에서 '콘스탄스'로 분한다. 유리는 "초연 때 잘 돼 부담이 컸다. 배우로서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어디든 도전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해 그룹 워너원 활동을 종료한 윤지성은 솔로 앨범 발매와 함께 뮤지컬 '그날들' 캐스팅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뮤지컬 '그날들'(~5/6,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은 고 김광석의 명곡들로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로,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한다. 윤지성은 자유로운 영혼의 경호관 '무영' 역을 맡는다. 평소 뮤지컬 관극을 좋아했다는 윤지성은 "너무 떨리지만 모두가 도와줘 마음을 단단히 먹으려고 한다. 처음 하는 공연이라 스스로 뮤지컬 배우라기보다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최종 12등으로 아쉽게 그룹 워너원으로 탈락한 솔로 가수 정세운은 뮤지컬 '그리스'(~4/30, 디큐브아트센터)로 팬들과 만난다. 정세운이 연기하는 '대니'는 라이델고등학교의 잘생기고 매력적인 킹카다. 정세운은 "지난해 아쉬운 점이 많았는데, '그리스'를 만나면서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게 됐다"며 "저의 다른 면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흥미롭고 새롭다. 정세운이 아닌 '대니'로 보여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룹 세븐틴의 도겸 또한 뮤지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도겸은 EMK뮤지컬컴퍼니의 신작 '엑스칼리버'(6/15~8/4,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아더' 역을 맡는다. 뮤지컬 데뷔임에도 타이틀롤이자 배우 카이, 김준수와 같은 배역이다. 그는 "뮤지컬 무대는 가요와 또다른 창법과 연기력이 필요해 신인이 된 것 같은 마음으로 연습하고 있다"고 전했다.

◆ '애정 가득'…꾸준히 활동 중인, 피오·우현·켄

연극, 뮤지컬에 활발히 출연 중인 피오(왼쪽부터), 우현, 켄 [사진=극단 소년, 뉴스핌DB]

그룹 블락비의 피오는 연극에 대한 애정이 깊다. 지난 2015년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1기 졸업생 동기 이충호, 이한솔, 임동진, 최현성과 극단 소년을 창단해 연극 '마니토즈'(2017), '슈퍼맨닷컴'(2018)을 올렸다. 지난 3일 성료한 연극 '소년, 천국에 가다'까지 이력을 착실히 쌓고 있다. 직접 대본을 쓰고 연출을 맡고 스태프도 지인과 함께 꾸려나간다. 방송 활동 중에도 연극을 놓지 않는다. 피오는 "연극에 참여하면 기를 받는다. 객석의 웃음을 눈앞에서 볼 수 있어 행복하다. 회사가 싫어하기도 했지만, 제가 하고 싶었다. 극단 활동을 통해 잃는 것보다 얻는 게 더 많다"고 소신을 밝혔다.

뮤지컬 '광화문연가'(2010), '바넘: 위대한 쇼맨'(2018)에 이어 세 번째 뮤지컬 '그날들'에 출연하는 그룹 인피니트의 남우현은 윤지성과 같은 '무영'에 캐스팅됐다. 우현은 "가수로서 뮤지컬에서 제가 잘못하면 어떻게 하나 부담이 컸다. 한동안 뮤지컬을 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이 자리에 서도 되나 싶었다"면서도 "이번 작품은 꼭 하고 싶었다.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 연습을 많이 했고 성장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룹 빅스의 켄은 2015년 뮤지컬 '체스'로 데뷔한 후 '신데렐라'(2015), '체스'(2015), '꽃보다 남자'(2017), '햄릿'(2017), '타이타닉'(2017), '아이언 마스크'(2018)에 이어 올해 '잭더리퍼(~3/31,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까지 섭렵했다. 이 작품에서 의협심 강한 외과의사 '다니엘' 역을 소화하는 그는 "여러 작품을 하며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한다. 부담도 실수도 많지만 저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뮤지컬 '광염소나타'(4/26~5/12, SMTOWN THEATRE 코엑스아티움)에서 J의 음악적 뮤즈이자 오랜 친구로 천재적 재능을 타고난 작곡가 'S' 역으로도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다.

◆ '군기 가득'…군 뮤지컬 참여, 김성규·온유·조권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에 출연하는 성규(왼쪽부터), 조권, 온유 [사진=뉴스핌DB]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신흥무관학교'(~4/21, 광림아트센터 BBCH홀)는 육군본부가 주최, 주관한 작품으로 현재 군인 신분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지난해 초연부터 시선을 받았다. 초연 당시 출연했던 배우 지창욱, 강하늘, 김성규에 이어 고은성, 조권, 이진기(샤이니 온유)가 합류하며 더욱 화려해졌다.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격변하는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독립을 위한 치열한 삶을 다룬 만큼, 배우들의 각오도 남달랐다.

초연에 이어 이번 공연에 합류한 인피니트 성규는 뮤지컬 '광화문연가(2012, 2017), '인 더 하이츠'(2015), '올슉업'(2016), 연극 '아마데우스'(2018) 등 다양한 무대를 거친 베테랑이다. 실존 인물 '지청천' 역을 맡은 그는 지난해 초연 당시 "그분의 생애를 찾아보고 글도 많이 읽었다. 연습할 때도, 공연할 때도 굉장히 뭉클하다. 어떡하면 그분을 잘 표현할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연에서는 "다시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대한독립만세"라며 새 각오를 다졌다.

뉴페이스 온유는 성규와 함께 '지청천' 역을 맡는다. 그는 "뉴캐스트임에도 기존 배우들이 잘 다져놓은 덕분에 좋은 합으로 잘 꾸려나가고 있다"며 "다치지 않고 끝까지 잘 마무리하겠다"고 기합이 들어간 표정을 지었다. 온유는 2010년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락 오브 에이지'에 출연한 바 있다.

이회영이 거둬 키운 아이로, 신흥무관학교의 학생으로 성장하는 '팔도' 역으로 캐스팅 된 조권은 "대한민국 육군으로서 제 재능으로 역사적인 작품으로 큰 감동을 선사해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마지막 공연까지 다치지 않고 좋은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사진
靑 "용산공원, 서울시와 논의 중"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서울 용산공원 부지 주택 공급을 서울시와 긴밀히 논의 중이며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주택 150만 가구 착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13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활용을 반대하는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관련 부처가 (오 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서울시와 굉장히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 수석은 "이견이 있는 부분도 물론 있겠지만 잘 조정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희망했다. 하 수석은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굉장히 넓은 땅인데 이용하는 사람이 너무 없다"며 "이렇게 계속 비워두고 있는 것이 좋은지 사회적으로 한 번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이 위치에 이 정도 땅이 있는 걸 어떻게 쓰는 게 좋은지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며 "주택을 공급하는 것도 굉장히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하준경 경제성장수석비서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1.06 pangbin@newspim.com ◆"2028년 이후 연평균 3000호 이상 분양" 하 수석은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150만호 착공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하 수석은 "신규 택지가 약 10만호 정도고 (8·13 대책으로) 구체적으로 발표한 게 2만7000호 정도"라며 "관계 기관들과 협의를 거의 다 해뒀고 연내 추가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물량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비교적 빨리 착공할 수 있는 게 한 12만호 이상이 있다"며 "지난해 9·7 대책 때 135만호 정도 발표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그 다음에 올해 1·29 대책도 있는데 이걸 다 합치면 한 150만호 정도를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입주를 앞당길 수 있는 물량에 대해 하 수석은 "2·3기 신도시가 더 빨리 분양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2기 신도시는 2028년 이후 이번 정부 안에 연평균 3000호 이상, 3기 신도시는 1만호 이상 분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청년, 비아파트 샀다고 청약 불이익 받지 않게" 하 수석은 정부의 세제 개편안으로 주거 사다리로 이용됐던 전세의 소멸 우려에 대해 "이번에 종합부동산세 기준을 올렸다"며 "시가로 따지면 한 21억원 이하 집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시장 상황을 보면 강남과 서초는 (전세 가격)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물량 측면에서는 좀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잘 살펴보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지 찾아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년 지원 대책이 '비아파트'에 집중됐다는 지적에 하 수석은 "비아파트를 샀다고 해서 청약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아파트의 경우 보금자리론과 신생아 특례 대출 등 많은 정책자금 대출이 있다"며 "청년들이 비교적 저렴한 주택을 구입해 살다가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더 좋은 데로 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cjay@newspim.com 2026-08-14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