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경남은행은 7일 저소득·취약계층 구호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에 ‘이동 급식차량(밥차)’을 기증했다.
BNK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왼쪽 네 번째)이 7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김종길 회장(오른쪽 네번째)에게 ‘이동 급식차량 기증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경남은행]2019.3.7. |
구입과 개조 등에 1억5000여 만원을 들인 이동식 급식차량은 가스자동 취사기 2기·가스회전식 국솥 2기·가스 순간 온수기 1기·전기 소독 건조기 1기 등 최신식 취사설비와 자제 발전기를 갖췄다.
한번에 300인분 밥과 800인분 국 조리는 물론 배식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이동 급식차량은 저소득·취약계층 무료 급식 지원 활동뿐만 아니라 재난 발생시에는 이재민과 복구요원 급식 지원에 투입된다.
황윤철 은행장은 "이동 급식차량 기증을 통해 대한적십자가 펼치는 인도주의사업이 보다 활발히 이뤄지기를 바란다"면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이동 급식차량이 곧장 달려가 어려운 이웃과 이들을 돕는 봉사자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 급식차량 기증식’은 이날 황윤철 은행장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김종길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BNK경남은행이 지난해 6월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이동 급식차량 기부금을 전달한 데 이어 이동 급식차량 제작 완료에 맞춰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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