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호에 답례하는 우즈.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마스터스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는 우즈. [로이터 뉴스핌] |
그린 재킷을 걸치는 우즈.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오거스타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용석 기자 = 타이거 우즈가 5번째 그린재킷을 입었다.
우즈(44·미국)는 14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GC(파72)에서 열린 2019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 최종일 버디 6개와 보기 4개로 2타를 줄이며 합계 13언더파 275타(70·68·67·70)로 더스틴 존슨, 잔더 쇼플리,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우즈는 지난 2005년에 이어 14년 만에 그린재킷을 입었다. 우승상금은 207만달러(약 23억5000만원)다. 43세 3개월 14일 만에 마스터스서 우승한 우즈는 잭 니클라우스에 이은 두 번째 고령 우승자가 됐다.
우즈는 지난 1997년, 2001년, 2002년, 2005년 그린재킷을 입었지만 이후로는 마스터스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2006년에는 공동3위, 2007년과 2008년 준우승 등을 기록했다. 201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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