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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中 지표 호재에 亞증시 안도 vs 유럽증시 무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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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분기 GDP 6.4% 성장, 3월 산업생산 급증
일본 닛케이 지수,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
유럽증시 보합
뉴질랜드 달러와 국채수익률, 인플레이션 하락에 급락
브라질 발레 광산 재개에 철광석 가격 4.7% 급락

[런던/시드니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중국발 지표 호재에 17일 아시아증시를 중심으로 세계증시가 소폭 상승하고 있으며, 중국 경제 체력을 반영하는 호주달러도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중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6.4%로 예상을 웃돌았고, 특히 3월 산업생산이 8.5% 급증하며 2014년 7월 이후 가장 가파르게 늘었다.

이에 따라 아시아증시는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나 연초부터 강한 랠리를 펼쳐온 영향에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장중 5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은 후 0.25% 상승 마감했고,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3% 오르며 3월 2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2.4% 급등했다.

중국 지표 호재에 투자자들은 중국 경제 상황을 대변하는 호주달러를 사들이는 것으로 반응했다. 호주달러는 이날 미달러 대비 0.3% 오른 0.7206달러로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호주달러/미달러 환율 17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는 “이번 지표로 중국 경제 우려가 어느 정도 해소됐다”며 “중국 정부는 경기부양이 충분했는지 가늠하기 위해 한동안 관망 자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유럽증시 초반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600 지수와 독일 DAX 지수는 보합에 거래되고 있으며, 철광석 가격이 5% 가까이 급락하면서 광산주가 대거 포진한 영국 FTSE 지수는 하락 중이다.

이날 유럽증시에서 이탈리아 축구 구단 유벤투스의 주가가 20% 이상 급락하면서 거래가 정지됐다.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의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유벤투스가 네덜란드 아약스에 무릎을 꿇자 주가가 급락한 것. 반면 아약스의 주가는 8.5% 뛰었다.

외환시장에서는 미달러가 엔 대비 주요 저항선을 뚫고 올라가, 112.13엔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들이 ECB의 경제전망이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는 로이터 통신 보도 후 하락했던 유로는 미달러 대비 소폭 회복 중이다.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뉴질랜드 달러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뉴질랜드 1분기 소비자물가지수가 1.5%로 예상을 한참 밑돌았다는 소식에 키위달러 미달러 대비 0.6668달러까지 추락했다.

중국 지표 호재로 키위달러는 낙폭을 다소 만회했으나, 뉴질랜드준비은행(RBNZ)이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떠오르면서 뉴질랜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9bp(1bp=0.01%포인트) 급락했다.

뉴질랜드달러/미달러 환율 17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상품시장에서는 철광석 가격이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브라질 광산업체 발레가 향후 며칠 내로 대규모 브루쿠투 광산에서의 생산을 재개한다는 소식에 중국 대련상품거래소에서 철광석 가격이 일시 4.7% 급락했으며, 3.8% 내린 톤당 621위안에 마감했다.

연간 생산량이 3000만톤에 달하는 브루쿠투 광산은 지난 1월 말 발레의 광산 안전성 문제로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주 브루마지뉴 광산 댐이 붕괴하면서 주민 300명이 사망한 사건으로 2월 초부터 폐쇄됐다.

한편 전반적인 위험 투자가 살아나면서 금 현물 가격이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다. 국제유가는 리비아 내전 격화와 베네수엘라와 이란 제재로 상승 탄력을 유지하고 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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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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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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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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