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고용으로 양질의 일자리 확대..고객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52시간 근로제 적용..서비스 품질 제고위해 탄력근로제 검토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전자가 이달부터 직접 고용하는 서비스지점 직원들에게 탄력근로제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2일 LG전자는 이달 첫 출근한 서비스지점 직원 약 3900명을 환영키 위해 전국 130여 서비스지점에서 ‘LG전자 서비스 직고용 한가족 행사’를 진행했다.
LG전자는 2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강서서비스지점에서 ‘LG전자 서비스 직고용 한가족 행사’를 열었다. LG전자 임직원들이 이 행사에서 서비스지점에 대한 소망을 위시볼(Wish Ball)에 작성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
이번 행사에서 LG전자와 노동조합은 서비스지점 직원들의 새 출발을 축하하는 의미로 LG배지와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LG전자측은 “별도의 자회사를 두는 게 아니라 직접고용 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고객들에겐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특히 직접고용 이후부터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주 52시간 근무제도의 대상이 되는 만큼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탄력근로제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