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북부지역 발전을 위한 묵호포럼이 창립했다.
14일 묵호포럼에 따르면 묵호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동해시 북부권의 지속가능한 발전관련 정책·지침, 사업수행을 위한 지원수단 등 민간주도형 도시재생을 선도적으로 견인하기 위해 포럼을 창립했다.

묵호포럼은 우선적으로 A사 묵호공장 인근 지역에 유출된 벙커c유로 인한 토양, 해양오염 100% 복구와 시설물에 대한 근대문화유산 공원(시멘트역사박물관) 조성 후 영구 기증과 동해항 즉시 이전을 요구하기로 했다.
묵호포럼은 이기준 전 동해시의회의장, 정국섭, 전영창, 지형덕씨 등이 공동대표를 맡았다.묵호포럼 관계자는 “묵호공장은 대표적인 환경적폐 퇴출 대상 기업으로서 지난 38여년 기간 동안 기름 유출에 대해 철저하게 함구했으며 지난 51년간 주민들의 건강보건법과 행복추구권을 말살하고 유린해 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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