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번영 담론, 적용사례, 발전방향 토론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외교부와 내달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상생번영 실천방안’을 주제로 제13회 서울 ODA(공적개발원조) 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개발협력에 참여하는 다양한 주체들이 상생번영의 실현 방법과 발전 방향을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두에게 공정한 성장, 불평등, 지속가능한 경제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지며 국제기구, 정부기관, 비정구기구, 학계 인사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 = 코이카] |
회의는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의 개회사와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의 환영사,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의 축사, 엔다 무르니닝띠아스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계획청 전 차관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이후 ‘상생번영 공동체를 위한 비전’, ‘상생번영 ODA 이행전략’, ‘상생번영 가치실현의 우수사례’ 등 3개 세션으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손혁상 경희대 부총장, 존 오버튼 뉴질랜드 빅토리아대 교수, 슈테판 클링에빌 유엔개발계획(UNDP) 서울정책센터 소장, 응웬 연 하이 베트남 기획투자부 대외경제국 부국장, 오현주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김혜경 지구촌나눔운동 이사 등이 세션에 참석한다.
서울 ODA 국제회의는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회의 참석 희망자는 9월 9일까지 홈페이지(www.koica.go.kr/seouloda_kr)에서 사전등록하면 되고 당일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heog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