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주민의 지역 복지문제 해결 역량강화 및 지역 공동정체성 회복을 위해 ‘민·관 협력 복지대학, 마을로(Ro)복지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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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민·관 협력 복지대학 ‘마을로(Ro) 복지아카데미’ 모습. [사진=사상구청] 2019.9.2. |
이번 아카데미는 사상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12개 동의 마을 복지리더 120여명의 역량 강화를 위해 관내 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을 통해 지난달 29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사상구는 백양‧모라‧사상구‧학장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4곳과 12개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권역별로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도서관, 마을센터, 카페 등 다양한 장소에서 주민들이 희망하는 날짜에 우리마을 알아보기, 마을복지계획 수립, 리더쉽 특강, 선진지 견학 등 맞춤형 주민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김대근 구청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주민들이 지역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스스로 마을 문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불어 사는 다함께 행복한 사상구가 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의 중심이 될 마을복지리더의 역량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chosc5209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