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북평동에 위치한 기업들이 한가위 맞이 나눔 릴레이 운동을 전개한다.
4일 동해시 북평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북평동 소재 4개 기업은 오는 9일까지 소외계층의 따뜻한 추석맞이를 위해 상품권, 김치, 포도 등 후원품 나눔 릴레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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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산업개발 나눔릴레이.[사진=동해시청] |
나눔릴레이에 참여한 한전산업개발㈜ 동해사업소는 지난 3일 북평동 거주 홀몸노인 5가구에 농협상품권과 과일세트 등 총 75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어 4일은 한국석유공사동해지사에서 안전이 취약한 20세대에 소화기와 멀티탭을 전달하면서 화재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동시에 15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후원했다.
또 한국동서발전㈜ 동해바이오화력본부는 오는 6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치 나눔 ‘김치÷[나누고] 이웃사랑+[더하고]’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김치나눔에는 북평동 새마을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 등이 참여해 김치 200박스를 만들어 저소득가구, 경로당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GS동해전력은 오는 9일 북평동에서 수확한 포도를 구매해 저소득 가구 등을 대상으로 농촌사랑 지역농산물 포도 나누기 행사를 갖는다.
최용봉 북평동장은 “지역 소재 기업에서 해마다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칭송을 받고 있다”며 “명절 뿐 아니라 항상 복지사각 가구가 없도록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